▶ 인근 Fwy 개선 공사로 골프코스도 리모델링
LA 동부 지역의 인기 퍼블릭 골프장으로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다이아몬드바 골프코스가 1년 반 동안 문을 닫는다. 골프장 옆을 지나는 60번과 57번 프리웨이 만나는 지점의 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개선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1일 샌개브리얼 밸리 정부위원회(SGVCOG)는 이날부터 프리웨이 교통흐름 개선 공사를 위해 다이아몬드바 골프장이 임시 폐쇄됐다고 밝혔다.
SGVCOG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그간 심각한 적체 현상을 빚어온 60번과 57번 프리웨이 교차 지점의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것으로, 공사는 9월1일 시작돼 2023년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SGVCOG는 LA 카운타 공원국 및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과 협력해 이 기간 중 다이아몬드바 골프장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도 함께 진행해 18개 홀의 레이아웃을 다시 디자인하고 그린과 페어웨이도 대폭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SGVCOG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이아몬드바 골프장은 지난 1963년에 개장해 이 지역에서 최상의 퍼블릭 골프코스로 사랑받아 왔다며 공사가 끝나고 2023년 초 재개장하면 새로운 차원의 골프 경험을 제공하는 더욱 매력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GVCOG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골퍼들이 ▲마운틴 메도우스 ▲마셜 캐년 ▲라미라다 ▲위티어 내로우스 ▲샌타아니타 등 인근의 퍼블릭 골프장을 이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LA 동부의 60번 프리웨이가 57번 프리웨이와 만나는 지점은 교통체증과 병목 현상이 극심한 구간으로 악명이 높다. 하루 35만 명 이상의 운전자들이 통과하는 이 구간은 물류 운송 트럭들의 지연율이 서부 지역에서 가장 높으며 전국적으로도 11위의 오명을 쓰고 있어 개선 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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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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