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타 변이 확산 속에 8개월 만의 최고치
▶ 병원 포화·어린이도 늘어… 가주는 감소세
노동절 연휴 뒤 둔화하는 듯했던 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7만 명을 넘어섰다. 남가주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에서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3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2주 전보다 8% 증가한 17만2,404명으로 집계했다. 이 수치가 17만 명을 넘긴 것은 올해 1월25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도 2주 전보다 36% 증가한 1,827명으로 집계되며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800명 선을 넘겼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 감소한 1만87명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남부의 병원들에선 중환자실(ICU)이 위험할 정도로 부족해지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이 지역 병원 4곳 중 1곳에서 중환자실 점유율이 95%를 초과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5곳 중 1곳의 점유율이 95%를 초과했던 것에서 더 늘어났다.
앨라배마주에선 모든 중환자실이 환자로 채워지면서 병상이 필요한데도 중환자실에 들어가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이 나왔다. 앨라배마병원협회 관계자는 “이는 이들이 대기실이나 앰뷸런스 같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텍사스주에선 169개 병원에서 중환자실 점유율이 95%를 넘겼다. 주 전체를 통틀어 중환자실이 약 700개 남은 상황이다. 텍사스주 휴스턴에선 초과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지난달 텐트를 설치했다. 플로리다주에선 24개 병원에서 지난주 중환자실 정원을 초과하는 환자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어린이 환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미국소아과학회(AAP)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어린이 코로나19 확진자는 24만3,373명으로 7월22∼29일 한 주간 발생한 어린이 확진자의 3.4배로 증가했다고 CNN은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wondosa - 정신 감정 받기를. 마음보를 곱게 써야 영주권 나옵니다 Kim724 - 백인은 나쁘고 흑인은 좋다 이게 당신 논리가? 좌파 민주당은 인종차별주의자! 당신가게가 흑인한테 털리고 길가다가 흑인한테 귀 싸 대 기 맞아도 흑인편들까???
원도사 저 인간은 아니 저 개는 트럼프때 절대로 백신 안 맞겠다고 그러더니 대통령이 바뀌면 백신 성능도 바뀌나봐. 원도사 너는 그저 민주당의 한 마리 개야...오늘도 열심ㅎ ㅣ짖어! 혹시 아니? 민주당이 너에게 뼈다귀 하나라도 던져줄지ㅋㅋ 그리고 백신 접종률이 제일 낮은 인종은 흑인이야. 통계좀 찾아보고 글을 써. 김씨! 너도 혹시 개?
백인들이 가진 선민 사상과 백인우월주의가 만든결과이다. 안티벡서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케나다에서도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백인들의 공통점이다. 자신들이 뭐든 결정하고 다 이해하고 누구도 나에게 지시할수 없다는 오만한 하고 이기적인 백인 종자들의 행동이다. 이렇게 몇대동안 세상을 살던 백인들이 코로나로 자신들이 종속을 당하니 정신적으로 견디기가 힘들어서 나오는 행동이다. 이들의 전성기가 지나고 이제 멸종만 남았기 때문이고 이걸 느껴서 초조한것이다.
지가 싫으면 평양감사도 마다한다고 백신을 거부하는이들 증말 바보라해야하는가 이기주위라 해야 하는가 정말 못말리는 삐따한 트 같은 정신상태...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