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니크 최 부국장 등
▶ 10월6일 안전 세미나
한인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연방 및 카운티, 시 당국의 한인 치안·사법기관 현직 요우너들이 대거 나와 LA 한인타운에서 한인들에게 범죄 대응 및 사법기관 수사 절차를 직접 설명하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된다.
‘한미치안협회’(KALEO·회장 벤 박)와 ‘세이프티 라인’(Safety Line·회장 자넷 버트)는 존 이 12지구 LA 시의원과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오는 10월6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아로마 센터(3860 Wilshire Blvd. LA) 5층에서 ‘더 안전한 지역사회’(Safer Community)를 주제로 커뮤니티 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LA 경찰국(LAPD)에서 한인 최고위직인 도미니크 최 수석부국장을 필두로 영 박 수사관, 해리 조 시니어 경관, LA 카운티 셰리프국의 윤 남 수사관, 그리고 연방수사국(FBI) 소속 LA 지역 스페셜 요원인 랜스 김 수사관 등 현직 한인 치안 전문가들이 나와 김지은 12지구 시의원 보좌관의 사회로 범죄 예방과 대처법, 범죄 피해시 신고와 수사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교육하게 된다.
이 행사를 주최한 KALEO의 벤 박 회장은 “사건 및 범죄 발생시 대응 및 신고 방법, 신고된 사항에 대해 사법기관 내에서 수사가 어떠한 절차로 진행되는지, 사건 종류에 따라 누가 수사를 하게 되고 어떻게 처리하게 되는지 등에 대해 현직 요원들이 직접 나와 자세히 설명하는, 쉽게 볼 수 없는 세미나”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한인타운 지역 치안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본래 많았던 가운데 펜데믹 이후로 아시안 증오범죄를 비롯한 특정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신고 방법과 절차에 대한 한인들의 궁금증과 문의도 많아졌다”며 “그래서 직접 현직 요원들이 직접 이에 대해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이를 통해 한인사회와 사법기관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도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팬데믹 방역 지침과 장소 규모에 따라 참석 인원이 50명까지로 제한돼 있다. 이메일(ben@kaleousa.org)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