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 이어 소방국도
▶ 시정부 상대 소송 제기
LA 경찰국(LAPD) 소속 경관들에 이어 500명 이상의 LA시 소방국(LAFD) 소방관들이 LA 시정부의 공무원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서 백신 의무화에 대한 반발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0일 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자유를 위한 소방관 재단’에 소속된 529명의 LA시 소방관들이 LA시의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이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시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소방관들은 시정부의 공무원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과 소방관직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조치의 시행을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소장에는 시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시킬 헌법적인 권리가 없고, 개인의 권리를 박탈하며 실험적인 백신을 접종 시킬 권리도 없다는 주장이 담겼다.
소방관들은 또 지난 11일 이후로 LA 지역의 신규 확진자수, 입원율 등 코로나 관련 수치가 전체적으로 완화된 점도 지적하며 “시정부가 이처럼 비효율적으로 급하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시킬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소방관들은 코로나 백신의 장기적인 효과나 부작용이 확인되기 전에 접종을 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주장도 했다.
이들은 LA 시의회가 지난 8월 표결을 통해 모든 시공무원들에 오늘 10월 초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한 방침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 소방관들이 정치적 게임의 희생양이 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소송을 제기한 소방관들 중에는 지난달 공개적으로 동영상 을 게재해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이 ‘완전한 독재’라고 반대 의사를 밝혀 파장을 일으킨 LA시 소방국 크리스챤 그라누 캡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APD 경관 6명도 지난주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막아달라며 시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소송에 대해 마크 리들리-토마스 시의원은 “본인, 가족, 커뮤니티를 포함한 모두의 이익을 위한 일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 부끄럽고 충격적”라는 입장을 표했다.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도 법원들도 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고 있다. 이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며 시정부가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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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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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겁쟁이들아 그냥가서 당당하게 백신접종하고 떳떳하게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길바란다! 짱박혀서 놀생각만 하지말고….정말 전세계적으로 제일편한 공무원들 같으니라고…백신미접종자들은 다 격리시켜야한다! 그렇게해도 코로나가 끝날까말까하는데…이젠 지겹지도않냐! 저런놈들땜에 아직도 환자가 급증하는걸…아휴 울화통이 터져서 작문의 글을썼네…근무정지! 퇴사! 적극찬성!!!!
국민들을 위해서 일해야 할사람들이 다같이 살자고 하는 백신접종에 뭐 실험적인 백신접종을 할수가 없다고! 정부는 이번에 강력하게 밀어붙여서 미접종자는 근무정지를 시켜야한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천만명이 백신접종을 했음에도 못한사람들은 계속 갈구하고있는데! 뭐 접종강요는 헌법에 위배된다고! 간단하게 접종하면 될일을 크게만드네..제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민을 위해일하는 공무원부터 100%백신접종을 완수하길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