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길어지고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습하지 않은 남가주에도 모기가 더 많아지고 있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기온이 높아지고 여름이 더 길어져 LA 지역에 모기수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당국은 밤낮에 무관하게 모기수가 증가함에 따라 모기를 통해서 사람이나 동물들에게 전염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에서는 지난 17일 LA 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관련된 중증신경학적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끝내 사망해 올해 첫 사망자가 보고된 바가 있다.
LA 카운티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 산타페 스프링스, 라미라다, 롱비치, 파라마운트, 카노가팍과 위네트카 지역을 포함해 총 6곳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가 발견됐다.
당국은 모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집이나 사무실 주위에 화분, 애완동물 물그릇 등을 포함한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수영장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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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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