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LA방문 정책 간담회

지난 25일 LA 한인타운 가든스윗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초청 동포간담회에서 이준석(맨 앞줄 가운데) 대표가 정진석(앞줄 왼쪽 두 번째) 국회부의장, 강일한 LA 한인상의 회장 등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국 야당인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가 LA를 방문, 재외동포 투표권 확대와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등 재외국민의 권익 향상 정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재외동포 권익 신장을 위해 내년 한국 대선 재외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참여도 부탁했다.
미 동부 일정 후 지난 25일 LA에 온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저녁 LA 한인타운 가든스윗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포정책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은 재외투표소 확대와 우편투표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재외국민 투표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선천적 복수국적법에 따른 한인 2세들의 피해와 한국 방문시 자가격리 면제신청 절차에서 재외한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제도의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재외국민의 권익 신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많은 투표를 해서 한국의 정치권에 있는 의원들이 저희 당이든 민주당든 불문하고 재외국민의 선거권을 두렵게 만드는 것에 있다”며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재외선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하고, 이와 함께 재외국민의 한국 정치 참여 기회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미국 방문을 시작한 이 대표는 워싱턴 DC와 뉴욕을 거쳐 LA 일정을 마친 뒤 26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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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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