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에 오른 가르비녜 무구루사. [로이터]
가르비녜 무구루사(5위·스페인)와 아넷 콘타베이트(8위·에스토니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1시즌 최종전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무구루사는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WTA 투어 애크런 파이널스(총상금 500만 달러) 대회 7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파울라 바도사(10위·스페인)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이어 열린 4강전에서는 콘타베이트가 마리아 사카리(6위·그리스)를 2-1(6-1 3-6 6-3)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 대회는 2021시즌 WT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단식 상위 8명과 복식 상위 8개 조가 출전해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무구루사는 올해 3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10월 시카고 폴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과 US오픈 16강이 최고 성적이다.
이에 맞서는 콘타베이트는 8월 테니스 인더 랜드, 9월 오스트라바오픈, 10월 크렘린컵과 트란실바니아오픈 등 최근 네 차례 투어 단식을 제패한 상승세가 돋보인다. 둘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10월 크렘린컵 8강에서 만나 콘타베이트가 2-0(6-1 6-1)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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