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37회 백상배 우승자… 총상금 730만달러
미주 한인사회의 매스터스 제37회 백상배 미주오픈골프대회 우승자였던 제프리 강(30·한국명 주명) 선수가 멕시코 오픈에 출전한다.
강씨는 지난 18일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더 클럽스 오브 킹우드에서 펼쳐진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해 오는 28일 멕시코 바애르타 비단타에서 펼쳐질 2022 멕시코 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멕시코 오픈 챔피언십은 지난 1월 PGA 투어 대회로 승격되었고 앞으로 3년 동안 열리게 된다. 세계 랭킹 2위 스페인 선수 존 람 선수가 출전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며 케빈 나, 존 허, 강성훈, 배상문, 노승열, 덕 김 등 여러 한국선수들도 우승 사냥에 나선다.
제프리 강 선수는 지난 2015년 개최된 제37회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에서 당시 23세의 나이로 생애 두 번째 백상배 출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44년 창설돼 올해로 62회를 맞은 멕시코 오픈 엣 비단타는 총상금 730만달러로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멕시코 바에르타 리조트의 바에르타 비단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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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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