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 70세 이상 노인 대상‘무료 영정사진’ 촬영행사를 갖는 KAWA 한미여성회의 에스더 김(오른쪽) 회장과 박지혜 이사장.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무료 영정사진 촬영’ 행사가 열린다.
KAWA 한미여성회(회장 에스더 김)가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오후 3시 새로 이전한 한미여성회관(1932 10th Ave. LA)에서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와 함께 영정사진을 무료 촬영해 준다.
에스더 김 회장은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행사를 재개하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기획한 행사”라며 “올해부터는 사진 크기를 좀더 크게 11x14인치로 프린트해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하는 경우 여성 한복을 무료 대여할 수 있으며 예상 인원은 100~120명이다. 30분 간격으로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박지혜 이사장은 “정성껏 준비한 만큼 훌륭한 사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부모님이 갑작스레 작고한 후 작은 사진을 확대해 영정사진으로 쓸 수 없느냐고 문의를 받는데 이번 기회에 본인이 미리 영정사진을 무료로 마련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미여성회는 다음 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할리웃 차병원에서 만들어온 신생아옷을 한미여성회관에서 만들게 된다.
김 회장은 “새로 이전한 장소에 재봉실을 별도로 마련되었고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재봉질과 손바느질을 할 수 있다”며 “털실 도네이션을 받아 6·25 참전용사를 위한 목도리 짜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비영리 봉사단체 KAWA 한미여성회는 합창단 양로원 봉사, 무료 헤어컷 서비스, 환자 무릎 덮게 만들기, 요리 교실, 스마트폰 사용법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323)660-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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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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