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뷔, 제니, 지드래곤[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빅뱅 지드래곤의 SNS가 연일 화제다.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뷔와 지드래곤이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들을 게재하며 수많은 추측들을 낳고 있다.
뷔와 제니의 열애설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시작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제주도에서 한 차로 이동하는 사진이 게재되며 두 사람의 목격담이 속출한 것. 이와 관련 양측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드래곤도 함께 소환됐다. 지드래곤은 제니와 지난해에만 두 차례나 열애설에 휘말렸던 사이. 제니의 '환승연애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뷔와 지드래곤의 절묘한 SNS 게시물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지난 2일 뷔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흑백 데이지 꽃 사진이다. 꺾여 시들어버린 데이지 꽃이 담긴 이 사진은 게재 당시에는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뷔가 제니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뒤늦게 화제가 됐다.
데이지는 지드래곤이 친누나와 함께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시그니처. 또 지드래곤은 여러 차례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데이지를 꼽아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시든 데이지가 '늙은 지드래곤'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까지 내놨다.
이후 지드래곤의 SNS도 많은 말을 낳았다. 뷔와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진 다음날인 24일, 지드래곤은 피스마이너스원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사진을 손가락 욕설로 바꾸어 놓았다. 일각에서는 이 사진이 지드래곤이 뷔와 제니를 저격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지드래곤은 25일 인스타그램에 데이지 꽃 사진을 게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뷔의 '시든 데이지'에 맞선 게시물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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