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장 선거 캐런 배스·릭 카루소 2파전
▶ 오늘부터 LA·OC카운티 투표소 본격 운영
사흘 앞으로 다가온 7일 예비선거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와 롭 본타 가주검찰총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LA시장 선거는 캐런 배스와 릭 카루소 2파전으로 좁혀지는 양상이다.
UC버클리 정부 연구소가 LA타임스와 공동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개빈 뉴섬 주지사는 가주 유권자의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민주당 성향 유권자 83%, 정당 선호도가 없는 유권자 43%가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검찰총장 선거 역시 현역 롭 본타(민주) 검찰총장이 유권자 46%의 지지를 받으며 4명의 상대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롭 본타 검찰총장은 지난해 뉴섬 주지사에 의해 지명된 후 4년 임기를 위해 가주 전역에서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24~31일 가주 등록 유권자 5,2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3,438명이 6월 예비선거에서 투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LA시장 선거는 캐런 배스와 릭 카루소가 선두를 달리고 있어 2파전으로 좁혀진 양상이다. LA시장 선거는 한 대 주요 후보로 여겨졌던 조 부스카이노, 마이크 퓨어 후보가 최근 중도 하차하면서 캐런 배스, 릭 카루소, 케빈 데 리온의 3자 경선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최근 여론 조사에서 3위를 달리는 케빈 데 리온의 지지도가 배스와 카루소에게 한참 뒤지고 있어 배스와 카루소가 결선에 진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오는 7일 치러지는 예비선거에서 배스와 카루소 둘 중 한 후보가 과반인 50%이상을 득표율을 얻을 경우 11월 결선까지 가지 않고 예비선거에서 결판이 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LA한인타운과 인근에 설치된 LA카운티 투표센터들은 오늘(4일)부터 6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 유권자들이 방문해 투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선거 당일인 7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소가 운영된다. 오렌지카운티 투표센터는 오늘(4일)부터 6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선거 당일인 7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투표센터 위치는 LA 카운티 선거국 웹사이트(locator.lavote.gov/locations/vc?id=4269&culture=ko)와 오렌지카운티 선거국 웹사이트(ocvote.gov/ko/voting/voting-and-dropoff-locations-by-election)에서 각각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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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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