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김 후보가 7일 오렌지카운티 오렌지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승리를 확신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박상혁 기자]
올해 예비선거에서 한인사회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각각 재선에 도전하는 미셸 박과 영 김 후보는 선거구 조정 등 변수에도 각각 오는 11월 결선 진출을 확신했다.
미셸 박 스틸 의원 캠페인 사무실 측은 “이번 선거는 특히 투표율이 낮고, 지역구 또한 변동이 있어서 긴장한 상태로 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는 1명, 공화당 후보는 스틸 후보를 포함해 총 2명이기 때문에 공화당 표가 두 후보로 분산되는 점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허상길 보좌관은 “몇 가지 어려움이 난재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스틸 의원은 선거날인 7일 새벽 워싱턴 DC로 향했다. 7일 예비선거에서 결선 진출이 확실시되고 있는 영 김 의원 선거캠프는 예비선거 당일까지 바쁜 하루를 보냈다. 선거캠프 관계자 및 봉사자들은 오전 일찍부터 지역 유권자들에게 전화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투표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선거캠프 관계자는 “선거구 재조정으로 재선 지역구에 변화가 있어 새로운 유권자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많이 만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거캠프 현장에는 15명 정도의 인원이 있었지만, 각자의 자택에서 전화 홍보를 돕는 봉사자들도 있었다.
그동안 후원금이나 지지도 면에서 선두를 달려왔기에 선거캠프는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거캠프에는 종종 지지자들이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영 김 의원도 선거캠프에 나와 전화 홍보를 함께 했다. 영 김 의원은 “많은 분들이 응원 및 지지해 주고 있고 평소 의정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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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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