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7시 본당에서 성가대·초대 테너 등
LA 한인성삼천주교회(주임신부 정연우)가 오는 9일(금) 오후 7시 본당에서 설립 43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성삼 성가대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아픔과 고통을 이겨내며 주님 안에 하나되는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신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위로하며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하는데 그 뜻이 있다.
음악회 순서는 1부 미사곡들을 비롯, 성모송, 구노의 아베마리아, 서로 사랑하자, 겸손, 아무것도 너를, 사명, Remember Me, 그대 가는 길 축복으로 등 생활성가와 추억의 동요, 그리고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 시간이 이어진다. 또 테너 오위영이 특별 출연해 생명의 양식과 한국가곡 목련화를 노래한다.
성가대 단장에 최순범 세례자 요한, 지휘 이혜자 보나, 반주 최소영 마리아, 피아니스트 김주영, 미디어 레오니아 김이 맡아 진행한다. 지휘자 이혜자 보나는 현재 보나기획 대표이며 한국가곡과 동요 음악회를 10여년간 기획하고 있다. 최순범 단장은 “한여름 더위와 휴가도 반납하고 열심히 준비한 음악회이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A 한인성삼천주교회는 1979년 9월 홀리 티리니티 천주교회에서 한인들이 모여 시작한 것이 시초가 되어 마산교구에서 첫 신부가 파견되어 9월 23일 한국어로 미사를 집전했다. 이후 1989년 지금의 독립된 회관을 건축했다. 주소: 1230 N. San Fernando Rd. LA; 문의: (213)291-4002 최순범 성가대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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