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이준석(37) 전 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6일(이하 한국시간)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께 이 전 대표를 불러 약 2시간 동안 고소 경위와 의혹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물었다.
가세연은 지난해 12월 유튜브에서 "이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성상납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 전 대표는 가세연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김 대표 측은 "성상납을 받은 게 확인됐는데도 가세연을 고소했다"며 이 전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발했다.
무고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3일 가세연 고소가 허위라며 이 전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는 성상납 의혹의 실체를 사실상 인정하고 가세연의 폭로가 허위사실은 아니었다고 확인하는 셈이 됐다.
경찰은 앞선 무고 사건 수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세연의 의혹 제기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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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도 국힘당에서 유일하게 개념이 있던 이준석은 이번 기회로 국힘당 인간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확실하게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거짓말, 조작, 선동은 국힘당이 제일 자신있어하는 기술이고 그 기술에 걸려들었으니 당장은 힘들겠지만 먼 미래를 보는 안목은 생겼으리라 믿는다.
성매매나하는놈 수준이 그렇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