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에 2대 3 석패, 포르투갈전 경우의 수
▶ 16강 진출 마지막 기대

조규성 ‘멀티골’ 감격의 함성도…한국 대표팀이 28일 가나전에서 조규성의 연속골에도 불구하고 2대3으로 석패했다. 조규성이 후반 16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고 있다. [연합]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력으로 16강 진출은 힘들어 졌지만 오는 2일 포르투갈을 이기면 실낱 희망은 있다. 28일 우루과이를 2대0으로 격파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포르투갈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전력투구를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 틈을 노려야 한다.
한국은 28일 대 가나 2차전에서 양팀이 5골을 터뜨리는 난타전을 벌였으나 한 끝이 부족했다. 이날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조규성이 2연속 헤딩골을 기록했으나 결국 2-3으로 패했다.
정말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초반 가나를 거세게 밀어 붙였으나 번번이 수비수 발에 걸리는 등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을 2대0으로 뒤졌다.
이후 후반에 조규성의 연속 골로 2대2 동점을 만들었으나 또 다시 통한의 골을 허용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그러나 한국은 막판 대역전 드라마를 쓸 가능성이 존재한다. 무조건 2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꺾는다는 전제조건 하에서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으면 승점 4점(1승1무1패)을 획득하게 된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우루과이가 가나에 승리해줘야 한다. 이 경우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뤄도 골득실차 또는 다득점에서 앞설 확률이 높아 조 2위를 차지하게 돼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우루과이가 최종전에서 가나와 무승부를 거둘 경우 한국은 가나와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반면 우루과이가 가나에 패하는 경우 가나가 16강에 진출하고 한국은 쓸쓸하게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게 된다.
한국은 오는 12월2일(금) 오전 7시 포르투갈과 3차전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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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지난 7개월동안 윤정권이 뭘했는지는 인터냇뉴스에 잘 기록되 있으니 찾아보시고요. 윤통 갸인의 역량부족도 문제이고 사고만 칠줄아는 가족들도 문제이고 무었보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부족이 큰문제입니다.
윤정권이 들어와서 뭐를 잘못했다는것인가 ? 좌파, 주사파들이 망쳐놓은 국가를 고치라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다. 말이되는 소리좀 하기를 ..
확률은 얼마 안되어도 16강에 나가서 국민들이 웃을수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요즈음 뉴스보면 화나고 골치들 아프실텐데요. 윤정권이 들어선후 나라가 malfunction된 느낌입이다.더구나 잘못을 지적해주고 고쳐달라하면 아니라하며 안하겠다고하며 요구하는 니들이 잘못이라하며 싸우자하는건 더욱 문제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보이네요. 희망고문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