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최고 순위에 올라…카를로스 알카라스 1위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에서 두 번 우승한 권순우(26·당진시청)가 세계 랭킹 52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15일 발표된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4위보다 32계단이 오른 52위가 됐다.
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를 제패했다.
52위는 권순우의 개인 최고 순위 타이기록이다. 그는 2021년 11월에도 52위에 오른 바 있다.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우승으로 52위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날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우승 결과가 반영된 세계 랭킹이 발표됐다.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라파엘 나달(이상 스페인),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순으로 1∼5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가 33위로 가장 순위가 높다.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권순우에 패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은 26위에서 25위로 한 계단 올랐다.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1회전에서 권순우와 맞대결하는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는 지난주 123위에서 116위로 7계단 상승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역시 메이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휴식을 취해 1∼9위까지 변화가 없다.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온스 자베르(튀니지), 제시카 페굴라(미국),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1위부터 5위까지다.
권순우가 우승한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과 동시에 열린 WTA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가 13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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