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용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유명한 미 제약사 모더나가 중국에 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중국 매체 제일재경 등이 4일 보도했다.
모더나는 상하이시 정부와 10억달러 규모의 현지 투자 계약 체결을 통해 여러 가지 백신 개발·제조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중국 규제 당국과도 적극적인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더나는 앞서 지난해 홍콩에 사무실을 연 데 이어 올 4월에는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가 방중해 상하이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5월 상하이에 ‘모더나 (중국) 바이오테크유한회사’ 법인을 등록했으며 모더나 측은 이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예비 단계라고 설명했다.
상하이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로 받은 타격을 만회하고 외국 기업과 투자가들에 중국 진출 관문으로서의 지위를 굳히고자 FDI 유치에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모더나 역시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감소하면서 급감한 매출 신장을 타개할 돌파구로서 중국 시장이 필요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중궁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