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내년에는 10만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영국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은 올해 비트코인이 5만달러에 이르고, 내년에는 12만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2.36% 오른 3만808달러로, 12만달러는 현재 가격의 약 4배에 달한다. 비트코인의 최고가는 2021년 11월의 6만9,000달러였다.
켄드릭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채굴된 비트코인 1개당 채굴자의 수익성이 증가했다”며 “이는 채굴자들이 현금 유입을 유지하면서 판매를 줄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의 순 공급을 줄여 가격을 더 높게 밀어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채굴자들이 현재는 새로 채굴한 비트코인을 100% 팔고 있다”고 추정하며 “가격이 5만달러가 되면 아마도 20∼30%밖에 팔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는 현재 하루에 파는 비트코인의 양을 900개에서 180∼270개로 줄이는 것”이라며 “1년 후에는 연간 공급량이 32만8,500개에서 6만5,700∼9만8,550개로 줄어들어 연간 약 25만개의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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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위해선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빚에 눌려 살고 있는 엘살바도르 나라가, 조금 있으면, 부자 나라가 되는군요. 그리고 부자 나라 만들어 준 대통령은 국민의 왕으로 가는군요. 엘살바도르, 굉장하군요. 빝코인 하나로 채무국에서 채권국으로 만드는 것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