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사랑의교회 산하 제17기 ‘사랑장학생’ 모집
▶ 100여명에 2천달러씩 지급, 10월2일 기금 골프대회도

사랑장학회의 박재현 담당장로(왼쪽부터), 노창수 담임목사, 이교식 후원회장.
남가주 사랑의교회 산하 사랑장학회(이사장 노창수 담임목사·후원회장 이교식)가 2023년도 제17기 사랑장학생을 모집한다. 사랑장학회는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학업을 지속 해야 하는 차세대 리더들을 위해 올해도 100여명 이상 학생들에게 일인당 2,0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랑장학회는 차세대 리더 양성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2007년 설립돼 매년 100~150여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현재까지 총 1,6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290만여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고, 또 매년 적립된 장학기금을 활용, 비영리 장학재단을 설립해 미국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인 선교지 차세대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장학회에 따르면 대상자는 미국내 정규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이나 진학예정자로서 학업 성적보다는 좋은 인성, 미래지향적 비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타주에서도 지원 가능하다.
또한 기독교 신자 뿐만 아니라 비신자들까지도 신청 가능하고, 해외 선교지의 선교자가 추천하는 현지인 신학생 또는 신학교에 준하는 재학생,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도 지원할 수 있다.
사랑장학회 이사장인 노창수 남가주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는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사랑장학금을 통해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서 감사의 메시지를 접할 때 사랑장학회가 차세대 리더 양성에 귀하게 쓰임을 받는 사역임을 실감한다”며 “사랑장학회가 더 많은 장학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장학회는 올해도 장학금 모금을 위한 행사로 10월2일 부에나팍 로스코요테스 골프장에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갖는다. 이교식 후원회장은 “노상일 OC 상공회의소 회장과 이강원 장로가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총 27홀에서 동시에 샷건으로 열려 최대 200여 명의 후원자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한인 기업들과 비영리단체들의 적극적인 후원 참여로 사랑장학회가 더욱 체계적이고 견실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박재현 담당장로는 “사랑장학회가 오랜 경험을 통하여 구축한 온라인 지원 및 심사, 통보 시스템은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심사위원들 뿐만 아니라 지원자 및 합격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지원부터 장학금 수여 및 온라인 계좌 정보 처리까지 온라인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면서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장학회는 10월1일 후원인 감사의 밤 행사를 갖는다. 장학금 신청 관련 상세한 내용은 사랑장학회 홈페이지(www.kdsfsarang.com)에서 볼 수 있다. 신청 접수기간은 10월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선발 결과는 11월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12월17일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714)772-7777, 이메일 KDSF@sa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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