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에서 주택 임대 사기 행각으로 2십만 달러를 갈취한 20대 아시안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어바인 경찰에 따르면, 29살의 수렁 리씨는 프로퍼티 매니져라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주택 리스 계약을 중간에서 맺어주면서 세입자들로부터 받은 렌트비를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입니다.
용의자는 사실상 매물로 나와있지 않은 주택을 허위로 리스 계약을 맺는척 피해자들을 속인 적도 있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의자는 중절도와 허위 신분증 소지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주택 리스 계약을 맺을때 평판을 확인하고 에이전트나 브로커를 고용할것, 실제 매물이 나와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리스할 주택을 방문해볼것, 직접 주택 소유주와 연락을 취해볼것등을 당부했습니다.
렌트비를 현금으로 달라고 하거나, 리스 페이먼트를 주택 소유주가 브로커로 보낼것을 요구하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를 찾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전화 949-724-7011번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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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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