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회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단체 - 한미치안협회(KALEO)
▶ LAPD·셰리프·공항경찰·CHP 등 일선 활약 “커뮤니티와 더 가깝게… 경찰 위상 제고”

지난해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남가주 각 치안기관에 근무하는 한인 경관들이 당당히 행진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12일부터 시작되는 LA 한인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 제50회 코리안퍼레이드가 이번 토요일(14일)로 다가온 가운데 LA시와 카운티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기관 소속 자랑스러운 한인 경관들이 이번 퍼레이드의 선두를 이끌며 의미를 더한다.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과 혈맹관계인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인 이민사의 소중하고 의미 깊은 역사를 되새기고 희망찬 미래로의 새롭고 당당한 전진을 다짐하는 ‘축제이자 세기의 대행진’으로 펼쳐지는 이번 퍼레이드에서 한인 경관 및 치안기관 소속 요원들로 이뤄진 한미치안협회(Korean American Law Enforcement Organization^회장 벤 박) 회원들이 참가해 행진한다.
한미치안협회는 경찰 및 치안 기관에서 근무하는 남가주 한인들의 모임으로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LA 경찰국(LAPD),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 LA 공항경찰국, 베벌리힐스 경찰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등에서 근무하는 한인 요원들 70여명이 참가한다.
벤 박 한미치안협회 회장은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한인 및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며, 한인들이 많이 사는 LA에서 경찰 및 치안 기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향후 지원자도 더욱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극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한인 경찰 및 요원들은 각 기관에서 활약하며 인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각 기관내 위상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한인 인구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더 많은 한인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경찰 및 치안 기관의 근무 환경과 보수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며 여러 혜택도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미치안협회는 지난 2019년 비영리단체로 등록 후 2020년 1월 공식 출범했다. 그 전에 각 기관에 소속된 한인 경관들이 별도의 모임을 운영한 적은 있으나 남가주 전역의 경찰 및 치안 기관 소속 한인들이 하나의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뭉친 것은 한미치안협회가 처음이었다. 한미치안협회는 한인타운 치안강화, 아시안 증오 퇴치, 주류사회 가교 역할을 위한 활동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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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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