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전북지사 간담회
▶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 유치 추진 공식화

12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내년 WKBC 대회 유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구 한상대회)와 제50회 LA한인축제 참석차 LA를 방문중인 김관영 전북지사가 2024년 WKBC 대회 전북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 등 전북도 방문단은 11일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KBC 개회식에 참석, 대회 운영상황 등을 면밀히 살피며 내년 대회를 전북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쳤다. 전북은 전통과 문화에 이차전지 등의 신산업을 연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WKBC개최를 강조하며 대회 유치에 강한 의지를 표출해 왔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각국의 WKBC 운영위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김 지사는 12일 한인 언론 간담회에서도 “전세계 한인 최고경영자들에게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북에서 맛과 멋, 변화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대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4년 WKBC 개최지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11월 현지 실사, 12월 운영위원회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LA동부 한인회관에서 동포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LA한인축제 개막식 참석,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과 만찬 행사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13일에는 2022년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H-마트 권일연 회장 면담 및 판촉행사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WKBC 행사에는 전북 지역 20개 기업이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와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도 농수산식품 기업 23개사가 참가했다.
LA 방문에 앞서 김관영 지사는 지난 8일 워싱턴주에서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와 면담을 했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보잉, 코스코, 마이크로소프트를 연달아 방문해 임원 면담을 통해 전북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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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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