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여개 기업 1,000여명 모집, 전국서 23일~27일 동시 개최
▶ 정보통신·영업·엔지니어 등 온라인으로 편하게 등록·상담
한인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LA를 비롯,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 무역관(관장 박근형), 잡코리아 USA(대표 브랜든 이)와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취업박람회는 한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2년 이후 13회째를 맞아 미 서부 최대 규모로 열리며 미 전역을 대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역량 제고 및 취업 기회 확대, 구인 기업들에게는 편리하고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박람회는 그동안 통상 연 1회 개최되었으나 올해에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취업박람회는 LA, 달라스 및 디트로이트 코트라 무역관과 협업하여 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A 총영사관과 KOTRA가 공동 주최하고 잡코리아 USA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LA 세계한인무역협회(LA OKTA), 남가주한국기업협회(KITA)와 협업, 총 50여개 기업과 1,000여명의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잡코리아 USA에서 개발한 전용 웹사이트(www.jobkoreausa.com/kotra)를 이용하면, 구직자들은 이력서 접수부터 기업 인사 담당자와의 면접까지 100%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LA, 뉴욕, 달라스, 디트로이트 등에 소재한 구인 기업 40여곳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채용 분야는 프로그래머, 회계, 마케팅, 해외 영업, 엔지니어 등으로 다양하다.
김영완 총영사는 “남가주에는 좋은 과학기술 허브와 큰 한인 사회가 있는 만큼 청년들을 위해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며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미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들에게는 다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최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 기업들은 우수한 한인 청년들을 고용할 수 있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형 KOTRA LA 무역관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점을 적극 활용, LA뿐 아니라 달라스, 디트로이트 등 미국 타 지역구인 기업 및 구직자들이 대거 참가하게 된다”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미국 내 한인 채용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잡코리아USA 제13회 LA취업박람회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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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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