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식음료·학용품 순 “꼭 필요한 것만 구입”
미국 소비자들은 역대 최악 수준의 인플레이션 속에서 개솔린 가격 상승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파이낸스가 모닝 컨설턴트와 함께 최근 미국인 4,4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63%가 개솔린 가격 변화가 가장 걱정된다고 답했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3.55달러에 달한다. 반면 LA 카운티는 5.58달러, 오렌지카운티는 5.34에 달하는 등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전국 평균 보다 2달러 이상 높다.
응답자의 59%는 식음료 구매 비용이 걱정된다고 응답, 그 뒤를 이었으며 50%가 학용품 가격을 지목했다.
구매가 꼭 필요하지만 치솟은 물가에 좀더 가격이 낮은 대안품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응답이 많았다.
기본 의식주의 하나인 의류 구매 비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비율도 49%나 됐다. 계속 오르는 옷값에 비싸고 예쁜 것보다는 꼭 필요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는 답변이 많았다. 외식 비용이 높아지며 이를 줄였다고 답한 비율은 46%를 차지했다. 봉사료에 더해 각종 부대 비용까지 더해지는 외식비에 대한 부담은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45%의 응답자는 개인 관리 용품 비용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기본 화장품을 시작으로 각종 관련 상품의 가격이 크게 올라 사용 제품의 수를 최대한 줄인다는 소비자가 다수였다. 여가 생활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한 비율도 45%였다. 양육비(37%)와 대중 교통비(21%)도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항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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