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2월 보궐선거 앞두고 민주, 후보지명 전망

톰 수오지(사진)
허위 경력과 돈세탁, 공금 절도, 사기 등 무려 23개 혐의로 기소된 조지 산토스 연방하원의원(뉴욕주 3선거구)이 지난 1일 연방의회에서 불명예 제명돼 의원직을 상실한 가운데 내년 2월 실시 예정인 보궐선거에 친한파 정치인인 톰 수오지 전 연방하원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지명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욕주 민주당의 제이 제이콥스 의장과 하킴 제프리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퀸즈 민주당 대표 그레고리 믹스 의원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일제히 톰 수오지 전 연방하원하원을 지지하고 나선 것으로 제이콥스 의장은 빠르면 5일 늦어도 6일 민주당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일부와 퀸즈 북동부지역 일부가 포함된 연방하원 뉴욕주 3선거구의 민주당 내부 관계자들도 톰 수오지 전 연방하원의원의 민주당 후보 지명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반응이라는 설명이다. 의원 공석 시 뉴욕주는 선거법에 따라 주지사가 10일 내 보궐선거 날짜를 발표해야 하며 70~80일 이내 즉 늦어도 내년 2월 중순에는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톰 수오지 전 연방하원의원과 안나 캐플란 주상원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기금모금 활동에 나서는 등 표밭을 일구고 있다. 공화당 역시 보궐선거 출마 후보 찾기에 나섰는데 마이클 사프라콘 NYPD 은퇴 경찰과 켈렌 카레 미 공군 참전용사 겸 JP 모건의 부사장, 잭 마틴 주 상원의원, 마치 필립 낫소카운티 의원 등이 유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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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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