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의자]
지난 5개월여 동안 한인약국을 포함해 뉴욕시내 약국 20곳을 상대로 연쇄 절도 행각을 벌인 2인조 절도단이 공개 수배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들(사진)은 지난 7월27일 오전 5시께 퀸즈 매스페스 그랜드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약국의 정문 유리를 부수고 침입, 다수의 처방약을 훔쳐 도주했다.
또 두달여 후인 지난 10월3일 퀸즈 더글라스톤 호레이스하딩 익스프레스웨이 선상 소재 약국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을 비롯 퀸즈 프레시메도우, 릿지우드, 포모녹, 오클랜드가든, 브루클린 파크슬로프, 베이릿지, 스태튼아일랜드 등 뉴욕시 전역의 소형 약국들을 대상으로 연쇄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
특히 2인으로 구성된 절도단은 지난달 26일 오전 2시30분께 퀸즈 오클랜드가든의 호레스하딩 익스프레스웨이에 위치한 한인 운영의 베이사이드약국에도 침입해 처방약과 300달러 상당의 크레딧카드 단말기를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
용의자들은 경찰에 접수된 지난 20건의 범행 모두 약국 정문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해 특정 처방약만을 노려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일 스태튼아일랜드의 웨스트 브라이튼에 위치한 한 약국에서 포착된 용의자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체포에 단서가 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800-577-8477
<
이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