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턴오버 5개로 19대33 참패
▶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홈경기서

25일 리바이스 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러닝백 크리스티안 맥캐프리(23) 선수가 질주하고 있다.<로이터>
내셔널 컨퍼런슨(NFC) 최고 11승3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구장의 크리스마스 저녁 프라임타임 경기에서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최고 11승3패의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압도 당하며 비참히 패배했다.
49ers 의 크리스찬 맥카프리가 1TD와 103야드를 뛰며 총 121야드 러닝을 기록했지만 32시도에서 18패스 연결로 255야드를 던진 쿼터백 브락 퍼디가 4번 쌕 당하며 TD없이 무려 4번이나 인터셉션 당했다. 수비는 MVP 후보 레이븐스 쿼터백 라마 잭슨을 2번 쌕하며 세이프티도 했지만 35시도에서 23패스로 252야드와 2TD를 허용하고 45야드 러닝도 내줘 총 102야드 러닝을 허용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레이븐스를 완전 차단하며 3다운만에 공을 받아온 49ers는 3다운 7야드에서 퍼디의 공을 받은 조지 키틀이 질주하며 58야드를 전진해 15야드까지 진격했지만 퍼디의 패스가 엔드존에서 인터셉션 당했다. 49ers의 체이스 영과 프레드 워너가 잭슨을 압박하며 20야드 쌕으로 세이프티까지 해 2대0이 됐고 공격이 다시 움직이며 45야드 필드골을 추가해 5대0이 됐다. 28야드 필드골을 내준 49ers는 헬멧에 태극기를 붙힌 한국계 세이프티 카일 해밀튼이 높이뛰며 퍼디의 패스를 차단해 인터셉션으로 공을 뺏꼈고 거스 에드워즈에게 1야드 러닝TD를 내줘 5대10이 됐다. 3다운에서 무리하게 던진 퍼디의 공이 키들의 손에 맞고 20야드에서 인터셉션 당해 41야드 필드골로 5대13이 됐다. 맥카프리가 39야드를 질주하고 9야드 러닝TD로 12대13이 됐고 전반전 종료에 28야드 필드골을 내줘 12대16이 됐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가 레이븐스 수비에 고전하며 3다운만에 공을 돌려줬고 압박에 밀리던 잭슨의 패스를 받은 에드워즈가 39야드를 질주하고 잭슨이 5야드 TD패스를 던져 12대23이 됐다. 퍼디의 패스가 4번째 인터셉션 당하며 9야드에서 공을 뺏꼈고 잭슨이 TD패스를 던져 12대30이 됐다. 1야드에서 레이븐스를 막으며 24야드 필드골을 내준 49ers는 브랜드 아이육이 퍼디의 패스를 받아 태클을 뿌리치며 33야드를 전진했고 퍼디의 부상으로 샘 도날드가 로니 벨에게 12야드 TD패스를 던져 19대33이 됐다. 끝까지 추격하던 49ers는 도날드 패스도 인터셉션 당하며 처참히 패배했다.
막강한 레이븐스의 수비에게 완전히 압도 당했다. 아직은 NFC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나머지 2경기에 승리해야 한다. 퍼디의 부상이 심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트렌트 윌리엄스를 비롯한 공격라인의 부상이 염려된다. 이 패배가 큰 그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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