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청, 역량 강화 위해
▶ 서울서 47개국 206명 참가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전 세계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에 앞장서는 한글학교 교사를 초청해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진행한다.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47개국에서 206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이어 다양한 한국어 교수법과 교육 현장 수요가 높은 에듀테크(기술을 통한 교육 혁신) 활용법 등에 대해서 배우고 우수 한글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연수 기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사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선다.
교사들은 연수 기간 지역·국가별 특성에 맞게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교육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소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과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가 각각 ‘대한민국 홍보대사로서 한글학교 교사의 역할’, ‘차세대 동포 정체성 교육을 위한 한글학교 교사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한다.
이밖에 김상렬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의 ‘한국 역사교육’ 강연과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한국 문화교육’ 수업도 진행한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기철 청장은 “이번 연수가 동포청의 중요한 파트너인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