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한인이여서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올해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11일 나왔다.
이번 대선에서 독자 후보를 추진하고 있는 중도성향 정치 단체 ‘노 레이블스(No Labels)’의 공동 대표에서 물러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호건 전 주지사는 지난달 중순 노 레이블스에 사직 의사를 통보했으며 지난달 말을 끝으로 이 단체의 공동 대표에서 물러났다고 AP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그는 당시 단체 측에 “이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새 지도자가 노 레이블스의 정치 작전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나의 의도”라고 말했으나 자신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도 보수 성향의 호건 전 주지사는 공화당 내의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다.
그는 지난해 9월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가 될 경우 제3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가 실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내가 믿는다면 그 문을 닫아놓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호건 전 주지사가 이 단체의 후보로 뛰기 위해 공동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연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슈렉.... 헌궈 뇨자 이혼녀는 피오나...뇨자를 못구해 아이 몇 딸린 헌궈 아줌마 이혼녀라도 좋다는 미큑의 슈렉덜의 대표...선거자금이 아마 헌궈 라도가 아니면 장개뭉가한테서 오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