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화하면 집권 1기때 무역전쟁 능가하는 혼란 가능성”
![“트럼프 ‘재집권시 중국산 全수입품에 60% 관세’ 검토”[WP] “트럼프 ‘재집권시 중국산 全수입품에 60% 관세’ 검토”[WP]](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1/27/20240127104421651.jpg)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설 것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중국 제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참모들과 논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일괄적으로 60%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해 참모들과 내부적으로 논의해왔다고 WP는 전했다.
WP는 이 문제에 대해 잘 아는 3명의 익명 인사를 취재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퇴임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당시에는 실행하지 않았던 대중국 최혜국 대우 폐지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해왔는데 그 경우 중국산 수입품의 40%에 대해 연방 정부 차원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된다. 또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발 수입품 거의 전부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공약 차원에서 제기해왔다.
이번에 WP가 보도한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한 60% 관세 부과' 방안은 기존에 트럼프 진영발로 거론되어온 대중국 관세 부과 방안 중 가장 강력한 내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전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과 세계 경제에 트럼프 집권 1기 때 이상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 견해라고 WP는 전했다.
특히 중국에서 수입해온 공산품 가격을 높임으로써 그렇지 않아도 심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는 예상이 가능해 보인다.
싱크탱크 '세금재단'의 에리카 요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2018년과 2019년 무역전쟁은 큰 피해를 몰고 왔지만 중국산에 대한 60% 관세는 그 수준을 한참 뛰어넘을 것"이라며 "이는 수 세기 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세계 무역 질서를 뒤집고 해체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2017년 1월∼2021년 1월) 중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과 무역수지 불균형 문제를 제기하며 2018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총액 수천억 달러(수백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 같은 고율 관세는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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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인플레가 트럼프가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매기면서 부터였다. 거기다 터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원자재도 부족해지면서 더욱더 인플레가 극심해졌다. 아무런 대책없이 무작정 중국산 제품을 관세를 매기면 겨우 주춤해진 인플레를 악화시킬거다.
트럼프 대통령당시 무역전쟁한다고 관세를 부과한결과 미국내 물품공급이 딸리고 들어온 상품들은 세금부과로 인한 물가폭등이 이어져갓는데 또 물가를 올리려고 작성하는구먼 . 스스로 목을매고, 미국내 물가상승으로 강도 살인 상승하겟구먼 . 트럼프는 안되겟다 . 그래도 어찌더간에 그냥하던 바이든 해라.
관세를 오리는건 물건값이 오르는것 저질들이 미쿡을 지구촌의 자유무역을 혼란스럽게 서민들이 삶의질이 어렵게 만들뿐이다..하기사 저질들이 고걸 알수가 없지 알줄도 알려고도 아니하니...
알았다. 그만 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