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 하강 중 기체 요동$5명 병원이송
LA를 출발해 뉴저지주 뉴왁 공항으로 오던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극심한 난기류를 만나 기체가 요동치면서 승객과 승무원 등 1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45분께 LA국제공항(LAX)을 출발한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UA1890편이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하강하면서 심각한 난기류를 만났다.
이로 인해 기체가 요동치며 승무원을 포함해 16명이 부상당했고 이중 승무원 3명과 승객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들의 부상 정도나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의료진들은 착륙과 동시에 여객기 내로 투입해 부상자들과 탑승객들을 살폈다.
26년 된 보잉 777기로 알려진 UA1890편은 착륙 직전 난기류를 만났지만 예상 도착시각보다 25분 빠른 현지시간 4시6분께 무사히 공항에 착륙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UA1890편은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해당 여객기는 정상적으로 운항중”이라며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승무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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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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