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에르토리코 3-1로 꺾고 3연승…신유빈 졌지만 전지희가 설욕
▶ 남자 대표팀도 칠레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3연승 신바람

전지희. 맏언니의 드라이브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자 탁구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셋째 날도 승전고를 울리고 조별리그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5위)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조별예선 5조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9위)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1단식에서는 맏언니 전지희가 출격해 브리아나 부르고스를 게임 점수 3-0(11-5 11-9 11-1)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양 팀의 에이스 대전이 펼쳐진 2단식에서는 신유빈이 '미주 최강' 아드리아나 디아스에게 0-3(6-11 10-12 8-11)으로 무릎을 꿇었다.
매치 점수 1-1로 맞선 상황에서 3단식 주자로 나선 이시온은 멜라니에 디아스에게 3-1(7-11 11-5 11-6 11-5) 역전승을 거두고 다시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마지막 4단식에서는 맏언니 전지희가 막내 신유빈의 패배를 설욕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지희는 앞서 신유빈을 제압했던 디아스를 3-0(12-10 11-8 11-6)으로 깔끔하게 누르고 경기를 매조졌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첫날 이탈리아(3-0 승), 둘째 날 말레이시아(3-0 승)에 이어 이날 푸에르토리코마저 돌려세우며 3연승,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임종훈, 장우진(이상 한국거래소), 이상수(삼성생명)가 나선 남자 대표팀(5위)은 조별리그 3조 3차전에서 칠레(33위)를 매치 점수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임종훈은 1단식에서 구스타보 고메스를 3-1(11-6 7-11 11-6 11-7)로 누르고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 주자로 나선 장우진은 니콜라스 부르고스를 3-0(11-8 11-4 11-6)으로 꺾고 승기를 굳혔다.
이상수는 펠리페 올리바레스를 3-0(11-8 11-7 12-10)으로 제치고 경기를 끝냈다.
남자 대표팀 역시 폴란드(3-1 승), 뉴질랜드(3-0 승)에 이어 칠레를 연파해 조별리그 3연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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