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코첼라 공연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에이티즈는 지난 12일과 19일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 현장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진지한 분위기 속, 에이티즈가 무대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의논하며 리허설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리허설이 진행되는 내내 서로 힘을 북돋아 주며 텐션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연습실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실제 공연를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최근 에이티즈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저희가 꿈꿔 왔던 무대를 가게 돼서 영광이다.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는가 하면, "코첼라에서 늘 하던 대로 우리가 잘하는 거 하고 오겠다. 큰 무대에서 강하다는 걸 보여주겠다"라며 당찬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코첼라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에 올랐다. 특히 이번 코첼라 공연에서는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도자 캣(Doja Cat)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에이티즈 또한 '최정상 K팝 아티스트'의 명성을 톡톡히 입증할 예정이다.

데뷔 직후 4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퍼포먼스 강자로 올라선 에이티즈는 지금까지 꾸준히 세계적인 스테이지에 오르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무대 역량을 쌓아왔다. 더불어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선보인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로 총 40만 명의 팬들과 만나며, 무대 위에서의 진정한 '폼'이 무엇인지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에이티즈가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코첼라'에서 보여줄 무대에 더욱 기대감이 치솟는 중이다.

에이티즈는 12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첫 무대를 펼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