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에서 지난 5일 규모 4.8의 지진 발생 후 9일 간 여진이 50차례 넘게 이어지고 있다.
미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2일 오전 뉴저지 서머셋카운티에서 두 차례 여진이 발생하는 등 지난 5일 지진이 발생한 후 총 51회의 여진이 기록됐다.
12일 오전 5시20분께 뉴저지 글래드스톤에서 남서쪽 2.5마일 떨어진 곳에서 규모 1.8 지진이 발생했고, 이어 같은 날 오전 9시5분께 글래드스톤 서쪽 1마일 지점에서 규모 1.9 지진이 잇따랐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글래드스톤 인근에서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한 바 있다.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이후 규모 1.3~3.8 사이의 여진이 총 51차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진 발생 후 몇주 간은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뉴저지 헌터든카운티의 리딩튼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인해 한인을 포함한 뉴욕과 뉴저지 일원 주민들이 큰 불안에 휩싸인 바 있다.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지난 2011년 버지니아에서 규모 5.8 지진 이후 미 동북부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뉴욕 일원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