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 선교회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성대히 치러
▶ 10년·20년 근속상 수여…대통령봉사상·장학금도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마태 25:35)
워싱턴 지역의 가난한 이웃을 위해 활동해온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올네이션스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재억 목사는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굿스푼 선교회가 어느덧 20년을 맞이했다”면서 “그간 함께 해온 이사, 사역자,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새롭게 시작되는 20년을 주님 손에 맡기며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사회 제이 조 이사, 개회사 진순세 이사장, 축사 조기중 총영사, 대표기도 전요한 목사, 설교 정원호 목사, 피아노 3중주(임진수, 조셉 리, 장정미), 플릇연주(김영관), 라티노 청소년 오케스트라(Alabare Orchestra), 광고 윤승희 이사, 축도 최재종 목사, 식사기도 김진이 이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조영길 목사가 스페인어로 통역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이날 20년 근속상(조영길, 최정선, 제이 조, 김영관, 조창연, 최윤덕, 김종택, 김용오)과 10년 근속상(김후남, 이동운, 홍우식, 한만수, 진순세, 정재욱)과 대통령봉사상(금상 31명, 은상 8명, 동상 7명)을 수여했으며 최정선 장학재단 이사장은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어 라티노 청소년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주미 과테말라 대사, 볼리비아 대사 등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설교에서 정원호 목사(겨자씨교회)는 “굿스푼 선교회의 20년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가난한 이웃을 먹이고 돌보는 사역을 감당해온 역사”라면서 “지금 우리는 가난하다고 핍박하고 피부색 등으로 차별하는 불의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굶주린 이들에게는 빵을 주시고 우리에게는 정의에 대한 갈망을 주시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복음전파와 거리급식 등 도시빈민 선교에 앞장서 왔으며 청소년 교육과 장학사역,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굿스푼 굿닥터’ 등 봉사자와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703)622-2559, www.goodspo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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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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