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 기반 새 신청시스템 공개 기존 양식보다 대폭 간소해져
뉴저지주에서 실업수당 신청이 간편해졌다.
뉴저지주정부는 22일 온라인 앱 기반의 새로운 실업수당 신청 시스템을 공개했다. 주정부는 “실업수당 청구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등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필 머피 주지사는 “과거 코로나19 사태 당시 낡은 실업수당 신청 시스템으로 인해 많은 불편이 빚어졌다”며 “이제 새롭게 바뀐 시스템은 뉴저지를 넘어 미 전체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된 실업수당 신청 시스템은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서도 앱을 설치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신청서 양식에 비해 문항의 77%가 수정 또는 삭제되는 등 대폭 간소해졌다.
이를 통해 실업수당 신청자의 약 절반은 30분 내에 작성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고 주정부는 밝혔다. 또 신청서 작성 중 일시 중단하고 작성한 내용을 저장한 뒤 나중에 다시 불러올 수 있는 기능 등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주정부의 설명이다. 이 외에 영어와 스페인어로도 제공된다.
새롭게 개편된 실업수당 신청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주 노동국 웹사이트(nj.gov/labor/myunemployment/help/newapp.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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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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