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차진호씨(사진)가 워싱턴 DC에서 작품전을 열고 있다.
DC 소재 혼플러 갤러리(Honfleur Gallery)에서 지난 16일 시작된 전시회에서 차 작가는 조각 3점과 페인팅 6점을 선보이고 있다.
‘Auxilium Continuum: Reframing(지속적인 지원: 재구성)’을 주제로 한 전시회는 차 작가 등 5인의 현대 여성 작가 그룹전으로 마련됐다. 예술 창작의 지원(또는 부족함), 불평등, 차별에 대한 경험, 미래의 예술 공간과 대중과의 소통이 어떻게 발전하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차 작가는 “미래 지향적이며 도전적인 상호 연결성, 공동체, 문화적 대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한 차씨는 서울 태생으로 웨스트버지니아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DC 아메리칸 대학에서 스튜디오 아트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으며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네 차례 레지던시 작가에 선정됐다.
내달 29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개막 리셉션은 31일(금) 오후 7시 열린다.
장소 1241 Marion Barry Ave SE,
Washington, DC 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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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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