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VA 사기 온라인 렌트 기승
▶ 수천불 날리는 사례 속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온라인 주택 렌트를 둘러싼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 천달러에 달하는 계약금을 날리는 사례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자 지역 언론 매체인 FOX5뉴스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남의 집 주택 사진과 정보를 마치 자신이 집주인인 양 온라인에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사람들의 계약금을 떼먹고 잠적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들 사기꾼들은 특히 페이스북의 마켓플레이스를 주무대로 활용하고 있는데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에서 올 들어 확인된 피해자만 7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이 당한 피해액은 적게는 수백달러에서 많게는 수천달러에 이르고 있다.
라우든 카운티 경찰 당국에 따르면 가장 최근의 피해 사례는 한 남성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스털링의 렌트 나온 집을 보고 온라인상의 연락처로 연락했다가 집주인을 가장한 사기꾼이 렌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먼저 계약금을 먼저 보내야만 집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는 말에 속아 계약금을 보냈다가 돈을 다 날리는 피해를 당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렌트 사기꾼들은 워싱턴 일원의 렌트비가 크게 오르면서 저렴한 집을 찾는 사람들이 몰리는 점을 노리고 있다”며 “특히 스털링의 한 주택은 피해자들이 3명이나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사기꾼들은 문자 메시지만 사용해 렌트를 구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 받고 계약금을 요구한다”며 “실제 집을 찾아가 집 주인을 만나보기 전까지 계약금을 먼저 보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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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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