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준 작가(광역시애틀한인회 회장)가 지난 29일 오리건서 열린 DMZ전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재 광역시애틀한인회 회장인 김원준 작가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시애틀에서 개최해 큰 인기를 끌었던 ‘DMZ사진 전시회’가 오리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통 포틀랜드지회(지회장 송영욱)는 지난 29일 오리건주 윌슨빌 타운센터에 위치한 오레곤 한국전쟁기념관에서 김 작가를 초청한 가운데 ‘6ㆍ25 한국전쟁과 DMZ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는 6ㆍ25한국전 제74주년 기념식과 한국전쟁 역사자료전시관 개관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김 작가가 직접 촬영하거나 국가기록원 자료 등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 120여점이 전시됐다. DMZ를 통한 남북 분단의 아픔과 한국전쟁의 상흔 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티나 코텍 오리건주지사와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전시회를 둘러보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치러졌던 한국전쟁의 교훈을 되새겼다.
관람자들은 “전시 작품들을 보면서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는 물론 김 작가의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작가의 전시회는 6ㆍ25기념식 전시회에 이어 7월1일과 2일 이틀간 오레곤 한인회관에서도 열린다.
김 작가는 숙박 및 전시 비용을 제외하고 평통 포틀랜드지회로부터 받은 작가 초대비용과 DMZ 책 판매 수익금을 포함해 3,000달러를 오는 7월27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펼쳐지는 광역시애틀한인회 시페어 토치퍼레이드 참가 비용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