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고형 소매업체인 코스트코가 기본 연회비를 7년 만에 약 8% 인상한다.
1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 홀세일은 오는 9월부터 기본 연회비를 8.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 결정에 따라 기본(골드스타ㆍ비즈니스) 연회비는 60달러에서 65달러로, 프리미엄(이그제큐티브) 회원 연회비는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10달러 인상된다.
이번 연회비 인상은 약 5,200만명의 회원에 영향을 미치며, 이중 절반이 프리미엄회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트코의 연회비 인상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오랫동안 예상해 온 일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코스트코는 약 5년마다 연회비를 인상해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제니퍼 바타셔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와 경제 전망이 일부 완화되면서 연회비 인상이 결정됐다"며 "인상 이후에도 갱신율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코스트코는 멤버십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유통 대기업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매출을 유지하는 편이다. 미국 코스트코는 유류 판매를 제외한 6월 소매판매 매출이 1년 전 대비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