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선거관리국(KCE)이 8월6일 예비선거에 앞서 지난 11일 연례 예행연습을 실시하고 투개표 과정에 차질이 없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KOMO 뉴스가 보도했다.
KCE는 올해 예선 투표율을 40%로 가정하고 50만매가 넘는 투표지를 다루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검표기의 스캐너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당할 염려가 없다고 밝혔다.
KOMO 뉴스는 KCE 직원들이 사전에 기표된 투표지 820여 매를 스캐너를 통해 개표하는 시험과정을 지켜본 결과 당초 기획과 일치했음을 확인했다며 시애틀대학의 패트릭 슈트머 교수(정치학)는 KCE 시스템이 전국을 통틀어 최상급에 속하는 것으로 치켜세웠다고 보도했다.
줄리 와이스 KCE 국장은 올해 장비에 유권자들의 투표지 추적 앱이 개선됐고 투표지의 서명이 본인 것이 아닐 경우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장치가 추가됐다며 유권자들이 선거의 안전, 정확, 투명성을 웹을 통해서, 또는 개표장에 직접 나와서, 감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스 국장은 선거관리 직원을 해치는 일체의 행위를 중범죄로 처벌토록 새로운 주법이 제정됐다고 밝히고 직원들에게도 신고접수에서부터 총격에까지 각종 시나리오를 가상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이스는 지난해 KCE의 지역 사무실 4곳에 백색 가루가 든 봉투가 배달됐고 그 중 2개의 성분이 펜타닐이었음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KCE는 8월 예선에 직원 300여명을 투입하고 11월 본선에는 이를 800여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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