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자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커버드 캘리포니아’ 보험료가 또 다시 인상된다.
24일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따르면 2025년도 보험료는 7.9% 인상될 예정이다. 2024년도 인상율은 9.6%였으며, 지난 5년간 연 평균 5.0% 인상이 이어져 왔다.
보험료 인상과 관련해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의료기관 이용 증가와 조제약 비용 상승, 의료수가 인상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그러나 주정부와 주의회가 비용분담(CSR)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보조를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가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도 신규 가입 및 갱신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 2025년 1월 1일부터 보험 혜택을 받고 싶을 경우 올해 12월 31일까지 보험상품 선택 및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건강보험 플랜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 4가지 메탈 등급으로 구분된다. 가장 낮은 등급은 ‘브론즈’로 디덕터블과 가입자 부담이 매우 높지만 보험료가 제일 싸다. 두 번째 등급 ‘실버’는 정부에서 권장하는 대표적인 플랜으로 수입에 따라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플랜이다. 세 번째 등급 ‘골드’와 마지막 등급 ‘플래티넘’ 플랜의 경우 코페이와 디덕터블 등 가입자 부담은 적지만 보험료가 가장 비싸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에는 현재 175만7,812명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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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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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캘리에서 게 민주당은 이제 척결해야 함
민주당 = 약값은 내리고 보험료는 올리고.. ㅋㅋㅋㅋㅋ 어짜피 커버드 들고 싶어도 비싸서 가입 못함.
약값은 아무것도 아니고 일단 병원비가 큰돈 들어가는데 의사진료비를 낮추는 보험료를 조정해줘야 하는데 민주당은 아예 손 놓고 있는거지요
내가 가지고 있는 불루 크로스 불루 쉴드도 올해 또 올랐다. 모든 보험금이 오른다. 이는 약값을 조절하려는 민주당의 노력을 계속해서 방훼하는 공화당 때문이다. 공화당은 지금 제약회사들에게 엄청난 로비 자금을 받아 쳐먹고 있다.
헬리포냐 만든 민주당은 이제 방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