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6월 들어 둔화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연준은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 소비자 행태 변화를 반영하는 PCE 가격지수가 CPI보다 더 정확한 물가 정보를 제공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서 둔화세를 지속하던 인플레이션 지표가 올해 1분기 예상 밖으로 상승하면서 월가 안팎에선 물가 상승의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2분기 들어 인플레이션이 다시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월가에선 연준이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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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바이든 대단하다. 잘했다. 90% 이상 경제 전문가들이 극심한 불경기가 올거라 예상했는데 그걸 잘 피했다. 이제 인플레도 잡히고 금리가 내려가면 경제가 다시 호경기로 바뀔거다. 이번 인플레도 트럼프가 너무 경제가 활활타게 만들었고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때리면서부터 시작된거다.
오를것 다오르고 서민들 너무올라 서민들 돈언쓰니주춥한걸...뮈슨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