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인 메릴랜드의 한 고등학생이 12세 소년에게 학교 폭탄 위협을 의뢰한 것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베데스다-체비 체이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5세의 한 학생은 지난 5월 학교 폐쇄와 대대적인 경찰 동원 사태를 일으킨 연쇄 폭탄 위협과 관련, 입건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은 FBI(연방 수사국) 볼티모어 지국과의 협조를 통해 학교에 폭탄 위협을 한 펜실베이니아 거주 12세 소년의 신원을 확보했다. 15세 고등학생은 12세 소년에게 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전화를 걸도록 했고 이와 관련해 비용을 지불한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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