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메트로가 산타모니카역에서 무임승차를 적발하는 "탭 투 엑싯" 프로그램 시행에 나섰습니다.
"탭 투 엑싯"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노스 할리웃 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됐으며, 시행이후 노스 할리웃역과 메트로 B 노선에서 폭력 범죄율을 40퍼센트 줄어들면서, 메트로측은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메트로측은 앞서 노스 할리웃 역에서 탭 투 엑싯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 승객 대상설문 조사에서, 10명 중 9명이 탭 투 엑싯 프로그램 시작 이후 지하철 역과 지하철안에서 더 안전함을 느끼고 지하철역도 더 깨끗해졌다고 답했습니다.
산타모니카역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지하철역내에 보안 인력이 추가 배치되고카메라와 조명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메트로 지하철역에서 폭력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폭력 사건을 저지르는 가해자중 90퍼센트 이상이 무임 승차 이용객이라는 통계가 발표된후, 지하철역내 안전을 위해 무임승차를 단속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임승차 적발 프로그램인 '탭 투 엑싯'은 10개 종점역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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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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