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동 주미대사 면담… “한미동맹이 역대 최상상태라는 데 공감”

고든 美부통령 안보보좌관과 조 대사 [주미 한국 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필 고든 부통령 안보보좌관은 5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후 역내 안보, 억제력, 우주, 기술, 통상, 일본과의 3국 파트너십에서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고든 보좌관은 조현동 주미대사를 면담한 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전했다.
고든 보좌관과 조 대사는 면담에서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주미대사관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혔다.
두 사람은 한미일 3국 협력, 중동 등 지역안보, 경제·통상, 핵심 신흥기술, 우주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고든 보좌관과 조 대사는 현재 한미동맹이 역대 최상의 상태라는 데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고든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보좌하면서 2022년 방한시 비무장지대(DMZ) 방문, 올 5월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화상 참석 등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 현실은 물론 한국의 첨단 핵심 신흥기술 경쟁력 등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의 협력 심화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든 보좌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해리스 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많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