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레스턴에서 두 건의 살인사건과 관련 남편이 체포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16일 레스턴에 거주하는 브렌던 밴필드(39세) 씨를 지난해 2월 발생한 두건의 살인사건과 관련해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해 2월24일 밴필드 씨의 집에서 일어났다. 당시 밴필드 씨의 부인인 크리스틴 밴필드(37세) 씨는 상체를 칼에 수차례 찔린 상태로 위층 거실에서 발견됐고 스프링필드에 거주하는 조셉 라이언(39세) 씨도 상체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두 사람 모두 부상으로 숨졌다. 당시 유모인 23세의 줄리아나 페레즈 마갈해스가 용의자로 체포됐었다.
경찰은 아직 밴필드 씨가 자신의 아내와 또 다른 남자를 살해하는데 어떻게 연관됐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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