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티 고 작가와 출품작(위). 김미정 작가와 출품작.
서양화가인 김미정(락빌 MD)씨와 캐티 고(페어팩스 VA)작가가 ‘한국식물화가협회(The Botanical Artist Society of Korea) 제 16회 정기전’에 워싱턴 지역 회원으로 참가한다.
서울 서소문 KAL 빌딩 내 일우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내달 2일 개막돼 9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올해 주제는 ‘아름다운 천리포의 목련’이다. 올해 작품전에는 총 125점의 목련 세밀화가 전시된다.
김씨는 연분홍색 목련을 담은 색연필화 ‘별목련 킹 로즈(Stellata King Rose)’를, 고씨는 수성 색연필로 백목련을 그린 ‘Magnolia Stellata Scented Silver’를 출품한다.
워싱턴 두란노 문학회 부회장이며 시인이기도 한 김미정씨는 “별목련 킹로즈는 꽃 한송이에 꽃잎이 25~30장으로 구성돼 있어 특이하고 매혹적인 꽃”이라며 “ 꽃잎 한 장 한 장을 섬세하게 그리며 꽃을 알아가는 재미가 컸다”고 말했다.
식물화가협회의 권영애 상임이사(서울여대 플로라 아카데미 교수)는 “속씨 식물의 조상으로 알려진 목련의 아름다운 자태가 담긴 보태니컬 아트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향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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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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