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선교사 등 8명에
▶ 한빛선교봉사회 전달식
한빛선교봉사회가 마련한 한인 선교사와 신학생 후원금과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단체 중의 하나인 ‘한빛선교봉사회’(회장 조영원)는 19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25년째 한인 선교사와 신학생들에게 후원금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빛선교봉사회’는 이건 전도사(탈봇신학 대학원), 김홍덕 선교사(우간다, 케냐), 이재일 선교사(멕시코), 곽동원 선교사(러시아), 정재필 선교사(페루), 김성민 선교사(이라크), 박영춘 선교사(멕시코) 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조봉남 한인회장 지정 장학금으로 제프리 김 대학생에게 전달했다. 조 회장은 격려사를 했다.
조영원 회장은 “조영원 회장은 “이 기금은 미국에서는 적은 돈이지만 현지에서는 큰 금액이라서 많은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그동안 많이 들어왔다”라며 “장학금을 받은 신학생들이 졸업해서 목회 활동을 하고 선교사들이 열심히 선교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보람스럽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항상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커뮤니티를 위해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한빛 선교 봉사회와 함께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할 회원들을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한인들이 회원으로 많이 가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빛 선교 봉사회 임원들은 조영원 회장을 중심으로 오순옥 부회장, 안미정 총무, 박귀자 재무, 최금산, 김명자 고문, 김부자 홍보, 신현옥 서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지난 1999년 창립되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한빛 선교 봉사회는 매년 선교사와 신학생들에게 5,000~7,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해왔으며, 지난 코로나 19 시기에 한해도 빠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지원 액수는 약 16만 5,000달러에 달한다. 이 봉사회를 통해서 지금까지 후원금을 지원한 선교사와 신학생들은 100명이 넘는다.
한인 여성 기독교인 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봉사회는 정기적으로 한인타운에서 식품 바자회와 거라지 세일과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매년 선교사와 신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문의 (714) 351-4499 한빛선교봉사회 조영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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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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