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나눔 걷기대회 내달 19일 캐더락파크서 본보·복지센터·교협 주최

지난해 10월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가을 공원 숲길을 걷고 있다.
본보와 워싱턴한인복지센터·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사랑나눔 걷기대회(Sharing Love Family Walk)’가 내달 19일(토) 포토맥 소재 캐더락파크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실직이나 질병 등 갑작스런 사유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한인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구호기금’ 모금 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다.
본보와 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총 844 한인가정의 렌트비, 공과금, 생활비, 교통비 등에 총 71만 67달러를 긴급 재정비로 지원했다.
복지센터의 김진아 이사장은 “올해 대회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다”라며 “모든 기부금은 긴급구호기금으로 적립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동포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등록은 8시부터 시작되며, 오전 9시 스트레칭 운동 후 9시30분 캐더락파크 내 왕복 5km 코스 걷기가 시작된다.
등록비는 10달러(30일까지), 15달러(10월1일-18일), 현장등록 20달러이며 6세 이하는 무료다. 온라인 등록은 https://bit.ly/4d0jxJ4 에서 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간식과 생수 1병이 제공되며, 18세 이상 성인 참가자 전원에게는 컵라면 1박스(또는 김 1박스)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i-Pad, 애플 워치, 다이슨 청소기, 쿠쿠 압력밥솥, Air Pod, 에어 프라이어, 커피 메이커, Fitbit, 15파운드 쌀(30명)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다.
등록 및 후원 문의 (703)354-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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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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